엑서터는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. 이곳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대 건축물까지 다양한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.
엑서터에서 꼭 봐야 할 다리와 건축물 5곳
1. 엑서터 대성당
엑서터 대성당은 고딕 건축의 대표작으로, 웅장한 외관과 정교한 내부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. 특히, 세계에서 가장 긴 연속된 고딕 양식의 천장 아치를 자랑합니다. 성당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한 조각품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. 매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성당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. 이곳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2. 로열 알버트 기념관
로열 알버트 기념관은 엑서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.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건물은 자체로도 훌륭한 볼거리입니다. 박물관 내부에는 고대 로마 유물부터 현대 미술품까지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 특히, 지역 역사와 관련된 전시관은 엑서터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.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.
3. 엑서터 퀘이사이드
엑서터 퀘이사이드는 아름다운 강변 경관과 함께 독특한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. 과거 무역 중심지였던 이곳은 현재 카페, 레스토랑, 상점들이 즐비한 활기찬 관광지로 변모했습니다. 퀘이사이드의 건물들은 역사적 가치가 높아 보호되고 있으며, 그 중 일부는 갤러리나 공예품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이 지역을 따라 산책하며 엑서터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껴보세요. 주말마다 열리는 마켓도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입니다.
4. 엑서터 성벽
엑서터 성벽은 도시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. 로마 시대에 처음 건설된 이 성벽은 중세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보강되었습니다.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시기의 건축 양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성벽의 역사와 그 시절 엑서터의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. 성벽의 일부 구간은 현재도 잘 보존되어 있어, 과거의 엑서터를 상상하게 만듭니다.
5. 밀레니엄 다리
밀레니엄 다리는 엑서터의 현대적 매력을 대표하는 구조물입니다. 이 보행자 다리는 엑서터 퀘이사이드와 도심을 연결하며, 도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. 다리에서 바라보는 강과 도시의 전경은 인상적이며,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다리 주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문화적 즐거움을 더해줍니다.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책 코스입니다.
